지난 주말 급락했던 지수선물이 급등세로 돌변했다.

1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50.05로 6.15포인트 상승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 지원 및 금리인하 기대감, 100억원 규모의 국내 지역발전 방안 발표 등 쏟아진 경기부양정책과 장밋빛 전망이 급등의 원인이 됐다.

초반부터 전주말 대비 4포인트 넘게 오르며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내내 급등세를 유지했다. 선물이 급등하자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 들어 26번째다.

외국인이 4256계약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4086계약 순매수하며 맞대응했다.

선물 거래량은 29만5935계약으로 12일에 비해 8만계약 넘게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9만5433계약으로 약 2400계약 늘어났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