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15일 국회 사무총장 도서관장 등 차관급 이상 국회 기관장과 고위직에 대해 공모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장은 국회 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국회 개혁 방안을 검토,향후 차관급 이상 고위직 임용시점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국민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국회의장실 공보수석과 국회사무처 공보관 기능을 일원화,'국회 대변인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