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에 그쳤다고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 이는 1999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10월에 비해서는 증가율이 2.8%포인트,1년 전에 비해서는 11.9%포인트 둔화된 것이다. 11월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고 소비도 9개월래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인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