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반도체공장 한달간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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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메모리 내년 30% 감산
도시바는 세계적인 경기악화에 따라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에현 요카이치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공장의 가동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약 2주 동안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도시바가 요카이치 공장의 가동을 일시라도 중단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도시바는 이 공장의 조업을 재개한 이후에도 가동률을 70%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급락해 제조원가 밑으로까지 떨어진 상태다.
도시바는 또 주력 반도체 공장인 기타큐슈공장에서 연말연시를 포함해 약 1개월간,오이타공장에서는 3주간에 걸쳐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디지털가전과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이례적인 대규모 감산으로 재고를 줄이면서 반도체 시황 회복을 기다린다는 전략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도시바는 세계적인 경기악화에 따라 미국 샌디스크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에현 요카이치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공장의 가동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약 2주 동안 중단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도시바가 요카이치 공장의 가동을 일시라도 중단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도시바는 이 공장의 조업을 재개한 이후에도 가동률을 70%로 낮춰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급락해 제조원가 밑으로까지 떨어진 상태다.
도시바는 또 주력 반도체 공장인 기타큐슈공장에서 연말연시를 포함해 약 1개월간,오이타공장에서는 3주간에 걸쳐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디지털가전과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이례적인 대규모 감산으로 재고를 줄이면서 반도체 시황 회복을 기다린다는 전략이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