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우리이티아이에 대해 환율효과와 신규사업 등으로 4분기 실적이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정 애널리스트는 "우리이티아이는 우호적인 환율여건과 신규사업인 LED모듈사업 진출, 양호한 CCFL 판매량 등으로 4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2억원, 6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 32.5%씩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우리이티아이는 LG디스플레이내 점유율 2위업체로 LCD-TV 수요 증가의 수혜가 예상되고, TFT-LCD 광원으로서의 CCFL 시장지배력이 향후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