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강세.."홈플러스 제휴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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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홈플러스와의 제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강세다.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4.92%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건립 중인 복합쇼핑몰에 홈플러스 점포를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집객력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대백화점 입장에서는 과포화 상태에 진입한 대형마트에 직접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마트가 없는 현대백화점과 백화점이 없는 홈플러스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찾은 셈"이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가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을 경우 신세계(이마트)와 롯데쇼핑(롯데마트)에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복합쇼핑몰 해당 점포의 집객력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복합 쇼핑몰 점포의 개수가 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4.92%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며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홈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건립 중인 복합쇼핑몰에 홈플러스 점포를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집객력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현대백화점 입장에서는 과포화 상태에 진입한 대형마트에 직접투자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형마트가 없는 현대백화점과 백화점이 없는 홈플러스가 서로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찾은 셈"이라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가 본격적으로 손을 맞잡을 경우 신세계(이마트)와 롯데쇼핑(롯데마트)에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현대백화점과 홈플러스 복합쇼핑몰 해당 점포의 집객력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복합 쇼핑몰 점포의 개수가 적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