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광정 사망, 네티즌 "명복을 빕니다"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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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광정(46)이 15일 오후 9시 40분께 지병인 폐암으로 사망했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감초같은 연기를 해온 故 박광정의 사망소식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니홈피를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예계의 큰별이 지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겉모습 뒤에 가려진 아픔을 못알아 본 우리의 행동이 부끄럽다", "아픔 없이 좋은곳에서 쉬길 바란다" 등의 글을 통해 애도했다.
특히 미니홈피에 남겨진 故 박광정의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의 글을 네티즌들을 눈물짓게 한다.
또한 미니홈피에 흘러나오는 CCM 가수 '꿈이 있는 자유'가 부른 곡 '소원'과 미니홈피 첫화면에 남겨진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이라는 한소절은 팬들을 가슴뭉클하게 하고 있다.
한편 故 박광정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2년 영화 '명자, 아끼꼬, 쏘냐'에 출연하고 같은 해 연극 '마술가게'를 연출하면서 배우 겸 연출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동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