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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소비자대상] 네슬레 '테이스터스초이스수프리모'‥에티오피아산 최상급 원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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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시 6개월만에 점유율60%

    한국네슬레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Taster's Choice Supremo)'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티오피아산 슈퍼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기존 인스턴트 커피와 차별화하는 등 고품격 마케팅 전략으로 출시 이후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의 원두는 커피의 기원지로도 잘 알려진 에티오피아 1600m 고산지대에서 비옥한 화산토와 청정한 자연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원두인 '골드빈(gold bean)'을 사용했다.

    인스턴트 커피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커피 원두 원산지를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웠다. 한국네슬레 측은 "수프리모는 원두 특유의 갓 볶아낸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네슬레의 신기술인 BLC(Brew Like Coffee)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수프리모는 커피 및 원두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커피 애호가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라비카 원두에도 원산지와 재배 방법에 따라 다양한 등급이 있는데,아라비카 원두 중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을 사용한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는 인스턴트 커피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명품"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상반기 다니엘 헤니와 유명 바리스타 세 명이 수프리모 맛을 음미하는 데 집중하는 TV 광고는 '바리스타에게 인정받은 프리미엄 커피'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지난 9월에는 수프리모 커피 세트를 체험단에 나눠주고 맛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체험단 마케팅을 진행했다.

    또 주요 타깃층인 주부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블로거 마케팅도 진행했다.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들인 인기 주부 블로거 5명과 제휴해 수프리모 시음 후기와 수프리모를 활용한 요리법 등을 진행해 온라인상에서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나가도록 했다.

    업계와의 제휴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실시했다. 유명 온라인서점 및 대표 여행사와 제휴해 도서 구매 고객이나 유럽 여행상품 구매 고객에게 수프리모 샘플킷 약 4만개를 나눠줬다.

    업체 관계자는 "해외여행이나 책을 좋아하는 이들은 소득 및 지적 수준이 높아 프리미엄급 제품인 수프리모의 고객층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것이 적중해 제품 인지도가 상승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 결과 수프리모는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프리미엄 커피 전국 시장 점유율 60%(대형 할인점 판매 기준)를 기록했으며 출시 1년 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삼휘 대표는 "프리미엄급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숨은 욕구를 읽어내고 이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수프리모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하고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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