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동차 수출 내수 동반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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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의 여파로 내년 국내 자동차산업은 내수와 수출에서 동반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생산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16일 발표한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는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이 맞물려 올해보다 8.7% 감소한 105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998년 78만대를 기록한 이래 10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또 수출의 경우 국산차의 품질·성능 제고,수출 전략차종 투입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돼 올해보다 5.6% 줄어든 25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내년 생산은 올해대비 6.5% 감소한 36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수입차의 경우,내년에 소형차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판매망이 확충됨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과 리스금융 위축으로 올해보다 6.7% 감소한 7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16일 발표한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는 경기침체와 자산가치 하락,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이 맞물려 올해보다 8.7% 감소한 105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998년 78만대를 기록한 이래 10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자동차공업협회는 또 수출의 경우 국산차의 품질·성능 제고,수출 전략차종 투입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선진국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확산돼 올해보다 5.6% 줄어든 25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자동차업계의 내년 생산은 올해대비 6.5% 감소한 360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자동차공업협회는 수입차의 경우,내년에 소형차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고 판매망이 확충됨에도 불구하고 환율상승과 리스금융 위축으로 올해보다 6.7% 감소한 7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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