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인테리어도어 전문업체 ㈜씨쓰리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살린 거실확장형 연동식도어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씨쓰리는 창조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의 개성과 의견을 존중하고 믿음과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씨쓰리는 2003년 설립 이후 꾸준히 목창호의 제조방식과 기능성을 살려 60여건의 각종 특허와 실용신안 등을 등록했으며 2006년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해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기벤처기업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거공간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는 국내 주택시장에서 공간미를 더해주는 창호는 주택인테리어의 필수적인 요소다. 씨쓰리의 인테리어 감각을 함유한 창호제품은 이 같은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이 회사는 주택의 모든 공간별로 코디네이션하는 문풍지의 맞춤식 시스템 도어를 개발해 드나드는 문이 아닌 삶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는 시간적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하나의 문풍지에 고유의 스타일을 살리고 문풍지 특유의 아이템을 담으려 노력하고 있다.

현재 씨쓰리가 취급하고 있는 주요 품목은 분합도어,포켓도어,미서기도어,여닫이도어,듀얼도어,수납용도어로 이들 제품은 '문풍지'의 브랜드 이름을 내걸고 판매중이다. 문풍지(門豊旨)라는 브랜드 이름은 특별하고 아름다운 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씨쓰리 '문풍지' 브랜드 제품은 MDF(중밀도섬유판)패널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특허기술 제품이다. MDF란 중밀도섬유판으로 목질재료를 주원료로 한 목질판상 제품으로 뛰어난 안정성과 기계가공성,높은 강도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 표면이 평평하고 매끄러우며 도장성과 접착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제품에 이음새가 없다. 더구나 기계적으로 무늬목 시트지를 부착해도 들뜨거나 떨어지지 않는다.

MDF도어는 뒤틀림이 없기 때문에 도어를 열고 닫을 때 부드러움이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또 도어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이 밖에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맞춤디자인 구현 가능 △문틀 4면에 바람차단막이 설치돼 있어 탁월한 보온효과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디자인 등을 고려해 자체 맞춤 개발한 하드웨어 등이 있다.

씨쓰리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함께 고객감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믿음을 주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지향하고 있다. 김명식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가 좋지 않은 탓에 특화된 상품이나 서비스 기술이 아니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며 "이런 때일수록 제품 개발과 틈새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