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해상구간 12.3㎞ 다리 3년6개월만에 연결 완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바닷길을 잇는 인천대교가 16일 착공(2005년 6월16일) 3년6개월만에 다리 상판을 모두 연결함으로써 세계 5위를 기록하게 될 사장교의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대교 건설 시행사인 인천대교(주)는 이날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 구간의 중심구간 양측 다리 사이 공간인 12.3m를 마지막 상판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총 연장 12.3㎞의 해상구간 다리 상판이 모두 연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88%의 공정을 보인 이 다리는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와 대교를 잇는 동측 고가교 상판설치 주 공정과 다리 포장 및 난관, 중앙분리대 등 부대공사만 남겨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될 인천대교는 지금까지 투입된 장비와 작업인원만도 천문학적이다.착공후 3년 6개월간 평균 투입된 연 인원만 100만명을 넘어섰고, 해상에서 상판을 옮기고 들어 올리는 대형크레인 2만7500대, 바비선(예인선) 5만2000척 등 각종 대형장비만도 약 10만여대 동원됐다. 완공시 철근(길이)은 아파트 7500가구를 짓는 분량인 12만7000m, 콘크리트는 레미콘 차량으로 10만6000여대 분량인 63만6000㎥가 사용됐다.
총연장 21.7㎞(해상구간 12.3㎞+육지 연결구간 9.4㎞)인 인천대교는 총사업비가 1조5914억원으로 영국 에이멕과 인천시가 합작한 인천대교가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주축이 된 삼성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대교 건설 시행사인 인천대교(주)는 이날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 구간의 중심구간 양측 다리 사이 공간인 12.3m를 마지막 상판 하나로 연결함으로써 총 연장 12.3㎞의 해상구간 다리 상판이 모두 연결됐다”고 밝혔다.
내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현재 88%의 공정을 보인 이 다리는 앞으로 송도국제도시와 대교를 잇는 동측 고가교 상판설치 주 공정과 다리 포장 및 난관, 중앙분리대 등 부대공사만 남겨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가 될 인천대교는 지금까지 투입된 장비와 작업인원만도 천문학적이다.착공후 3년 6개월간 평균 투입된 연 인원만 100만명을 넘어섰고, 해상에서 상판을 옮기고 들어 올리는 대형크레인 2만7500대, 바비선(예인선) 5만2000척 등 각종 대형장비만도 약 10만여대 동원됐다. 완공시 철근(길이)은 아파트 7500가구를 짓는 분량인 12만7000m, 콘크리트는 레미콘 차량으로 10만6000여대 분량인 63만6000㎥가 사용됐다.
총연장 21.7㎞(해상구간 12.3㎞+육지 연결구간 9.4㎞)인 인천대교는 총사업비가 1조5914억원으로 영국 에이멕과 인천시가 합작한 인천대교가 시행하고 삼성물산이 주축이 된 삼성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