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50)가 영국에서 가장 비싼 이혼을 하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영화감독인 전 남편 가이 리치(40)에게 이혼 위자료로 영국 윌트셔의 저택 '애슈콤 하우스'를 포함해 5000만~6000만파운드(약 1000억~1200억원)를 주기로 합의했다.

앞서 영국을 떠들썩하게 하며 이혼한 폴 매카트니가 모델 헤더 밀스에게 준 위자료 2500만파운드(500억원)의 2배가 넘는 액수다. 영국 사상 최고액인 악사보험그룹 대표 존 차먼의 위자료 4800만파운드(999억원)도 웃돈다.

마돈나 부부의 재산 규모는 5억2500만달러(7100억원) 정도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