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내년 저성장 국가 전락 우려도"(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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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내년 저성장 국가로 전락할 우려마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강 장관은 이날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브리핑에서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자본 유출입 변화로 우리 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문제는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가 다시 회복되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위기는 전례없는 세기적인 경제위기이며,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냉험한 세계적 생존경쟁"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지금은 우리 노력 여하에 따라서 국가, 기업의 순위가 바뀌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IMF 이전 세계 7위였던 삼성전자가 위기극복이후 세계 1위로 도약한 사례도 있으며, 지금은 강자인 GM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현대가 살아남으면 강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강 장관은 이날 내년도 경제운용방향 브리핑에서 "경상수지가 악화되고 자본 유출입 변화로 우리 경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문제는 금융위기로 인한 실물경제 침체가 다시 회복되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번 위기는 전례없는 세기적인 경제위기이며,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냉험한 세계적 생존경쟁"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지금은 우리 노력 여하에 따라서 국가, 기업의 순위가 바뀌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IMF 이전 세계 7위였던 삼성전자가 위기극복이후 세계 1위로 도약한 사례도 있으며, 지금은 강자인 GM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현대가 살아남으면 강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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