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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형·혼합형 펀드 채권비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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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인하로 수익률 호전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가 채권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로 인한 손실을 채권 투자로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다.

    16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그동안 주로 주식과 유동성만으로 운용하던 주식형펀드들이 최근 들어 주식과 유동성 비중을 줄이는 대신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3조6000억원 규모인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의 경우 지난 9월 말까지만 해도 채권을 전혀 사지 않았지만 이달 15일 현재 채권 비중을 2.72%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덱스펀드인 'KB코리아인덱스파생상품' 역시 채권 비중이 18~19%까지 올라갔다. 이 펀드는 9월 말까지만 해도 주식 70%,유동성 30%의 비중으로 운용됐지만 최근에는 유동성 비중을 한 자릿수로 줄이는 대신 채권을 대거 사들였다.

    약관상 채권 비중을 최대 60~90%까지 늘릴 수 있는 혼합형 펀드들은 더 적극적으로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혼합형'의 경우 채권 비중이 9월 말 33.29%에서 40.44%로,'KTB혼합형'도 18.70%에서 33.69%까지 올라갔다. 특히 '산은안정혼합''태광업그레이드혼합' 등 채권혼합형 펀드는 최근 채권 비중을 채권형펀드 수준인 80% 안팎까지 확대했다.

    펀드들이 채권 비중을 늘리는 것은 주식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반면에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로 채권가격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공사채 은행채 등에 기관투자가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채권을 편입한 펀드들의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은 "연말을 맞아 펀드들이 우량 채권을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안정감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윈도드레싱 효과를 겨냥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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