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금리 4.49%로 급락 … 30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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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기준이 되는 양도성 예금증서(CD.91일물 기준) 금리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16일 채권시장에서 CD 금리는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4.49%에 마감했다. 이는 2006년 6월19일(4.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CD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하는 국민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보다 0.26%포인트 낮은 연 5.25~6.75%로 떨어진다. 우리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39~6.69%로 이번 주보다 0.5%포인트가량 낮아진다.
CD 금리는 지난 10월24일 올 들어 최고치인 연 6.18%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조치가 잇따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16일 채권시장에서 CD 금리는 전날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4.49%에 마감했다. 이는 2006년 6월19일(4.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CD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하는 국민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번 주보다 0.26%포인트 낮은 연 5.25~6.75%로 떨어진다. 우리은행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5.39~6.69%로 이번 주보다 0.5%포인트가량 낮아진다.
CD 금리는 지난 10월24일 올 들어 최고치인 연 6.18%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조치가 잇따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