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이 서울대학교 수시에 당당히 합격했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휘경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원석 군은 2009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건설환경공학부에 지원해 합격했다.

전문계고는 대학진학보다는 전문기술을 익혀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학교로 국·영·수 과목의 비중이 적고 전문교과 위주로 교육과정이 편성돼 있다.휘경공고는 1998년 지적정보과 등 6개과 14개 학급으로 개교한 학교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