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선 저항..신규매수보다 현금확보-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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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7일 수급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 반등을 겨냥한 신규매수보다는 현금비중 확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최근 펀더멘털 약화 국면에서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60일선은 통상 수급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60일선 단기 극복 여부는 반등 연장의 시금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수급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60일선 외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코스피200 P/B 1.0배 수준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경기침체 국면에서 올 4분기 기업실적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 우세하고 국내 상당기업들이 실적, 유동성 악화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감안하면 기술적 부담 외에 P/B 1.0배의 밸류에이션도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흐름은 현물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 주체보다는 베이시스의 등락에 따른 프로그램 물량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급선인 60일선을 상향돌파해서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관점은 낙관론에 편향된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반등을 겨냥한 매수 전략을 지양하고 현금비중 확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민 연구원은 "최근 펀더멘털 약화 국면에서 유동성 랠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60일선은 통상 수급선을 의미하기 때문에 60일선 단기 극복 여부는 반등 연장의 시금석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수급선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코스피는 60일선 외에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코스피200 P/B 1.0배 수준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라고 임 연구원은 설명했다.
경기침체 국면에서 올 4분기 기업실적 악화가 지속될 전망이 우세하고 국내 상당기업들이 실적, 유동성 악화상황에 놓여져 있음을 감안하면 기술적 부담 외에 P/B 1.0배의 밸류에이션도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흐름은 현물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 주체보다는 베이시스의 등락에 따른 프로그램 물량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수급선인 60일선을 상향돌파해서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는 관점은 낙관론에 편향된 시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기 반등을 겨냥한 매수 전략을 지양하고 현금비중 확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