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16일(현지시간) 예비심사 발표(preliminary Assessments)에서 "한국시장의 선진국 편입 여부를 아직 검토하고 있다"며 "내년 6월에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MSCI는 모건스탠리와 캐피털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로 세계적인 주가지수인 MSCI 지수를 발표한다.

MSCI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외 시장 내에서 원화 거래가 쉽지 않다는 점과 관리 감독 등이 보완될 지 여부에 대해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의 당국과 긴밀한 의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