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제로금리 효과에 급등…외국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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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 제로금리에 화끈하게 화답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1.20P(2.69%) 급등한 1192.76을 기록중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대폭 인하하면서 미 증시가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30P 가까운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로 120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억원, 27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63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34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로금리 수준의 미 금리인하로 은행업종이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금융업종도 4.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경기 부양 기대로 철강금속, 유통, 운수장비, 화학, 건설업종, 전기전자 등도 큰 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64%, 3.13%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등도 1~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4.31%), KB금융(5.42%) 등 금융주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홀로 보합권에 머물며 지수대비 부진한 흐름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31.20P(2.69%) 급등한 1192.76을 기록중이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FOMC)가 연방기금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25%로 대폭 인하하면서 미 증시가 큰 폭 상승한 데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30P 가까운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로 1200선을 눈앞에 두고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하루만에 다시 매수 우위로 전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6억원, 27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63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341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제로금리 수준의 미 금리인하로 은행업종이 5%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금융업종도 4.5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경기 부양 기대로 철강금속, 유통, 운수장비, 화학, 건설업종, 전기전자 등도 큰 폭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각각 1.64%, 3.13%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등도 1~4%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4.31%), KB금융(5.42%) 등 금융주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홀로 보합권에 머물며 지수대비 부진한 흐름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