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출을 겨냥한 신형원전 개발을 2012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날보다 130원(11.40%) 오른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코리아와 범우이엔지 등도 동반강세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이윤호 장관 주재로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호텔에서 '원전 기술개발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갖고 원전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전략형 원전을 개발한다는 'NuTech 2015' 계획을 'NuTech 2012'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개발 완료 목표시점을 기존 2015년에서 3년 앞당긴 것.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