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실물경기 침체에 들어선 가운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강력한 수출확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7일 발표한 ‘경기침체기의 경제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경기침체기였던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1990년대 초 ‘부동산 버블붕괴’,1990년대 말 ‘외환위기’ 등을 분석한 결과 내수보다 수출이 경기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상대적으로 불황을 덜 타는 중동,신흥 개발국 등 신시장 개척 및 수출선 다변화 △원자재에 대한 관세인하와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위한 세제지원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보험 확대 △박람회,로드쇼 등 해외마케팅 지원과 수출민원 원스톱서비스 △주요국 수입정보 모니터링 등 정보제공 활동 강화 등을 수출확대를 위한 5대 정책과제로 들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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