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50mg을 매일 한 알씩 복용하면 성욕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전국 멘파워 비뇨기과 네트워크와 함께 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자이데나 50mg을 복용한 사람들이 발기 능력 뿐 아니라 성적 극치감,성욕,삽입 만족도 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부작용으로는 안면 홍조,두통,소화불량이 있었으나 경미한 수준이었다.연구를 진행한 김강원 멘파워 비뇨기과 원장은 “자이데나 1일 1회 용법은 성욕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현재 자이데나 1일 1회 용법에 관한 임상2상실험을 전북대병원 등 9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