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볼만한 칼럼] 빌 조지.말콤 솔터 교수 '美, 엔론사태 겪고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12월12일자 A38면
본지 지난 12일자 A38면 월드 투데이에 게재된 빌 조지, 말콤 솔터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의 칼럼을 소개한다. 조지 교수와 솔터 교수는 '엔론 사태 이후 변한 것이 없는 미국(Since Enron,Little has changed)'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2001년 잘나가던 엔론(Enron)이 파산한 원인으로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를 지적하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다 보니 장기 비전에 입각한 기업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금융 위기의 단초를 제공했던 리먼 브러더스나 UBS 와코비아 같은 금융회사 역시 비슷한 문제에 빠졌다는 것이 두 교수의 지적이다.
이 칼럼에서 두 교수는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하며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새 이사 선임이나 이사회 결의사항 승인 등에 대해 이사회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 두 교수의 주장이다.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는 현대 경영학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언제든 TESAT 시험에 출제될 수 있다.
본지 지난 12일자 A38면 월드 투데이에 게재된 빌 조지, 말콤 솔터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의 칼럼을 소개한다. 조지 교수와 솔터 교수는 '엔론 사태 이후 변한 것이 없는 미국(Since Enron,Little has changed)'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2001년 잘나가던 엔론(Enron)이 파산한 원인으로 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를 지적하고 있다.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다 보니 장기 비전에 입각한 기업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금융 위기의 단초를 제공했던 리먼 브러더스나 UBS 와코비아 같은 금융회사 역시 비슷한 문제에 빠졌다는 것이 두 교수의 지적이다.
이 칼럼에서 두 교수는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하며 이사회와 경영진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고 역설한다.
새 이사 선임이나 이사회 결의사항 승인 등에 대해 이사회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 두 교수의 주장이다.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는 현대 경영학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언제든 TESAT 시험에 출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