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케이디티시스템즈‥산업 자동화 솔루션 "둘째가라면 서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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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케이디티시스템즈(대표 안재봉ㆍwww.kdtsys.com)는 국내 유일의 산업자동화 토털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산업자동화 솔루션의 창시자인 안재봉 대표를 비롯해 6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1996년 창립했다.
설립 이듬해 윈도 기반의 HMIㆍSCADA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화제가 된 이 회사는 2001년에는 안 대표가 LG산전연구소 이사 시절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PLC)에 터치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해 시장에 선보였다. 2005년에는 HMI 소프트웨어 부분 국내 1위를 기록했고,같은 해 순수 국산기술의 제품들을 중동ㆍ유럽ㆍ인도ㆍ동남아 등의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의 제품 브랜드인 '사이몬(CIMON)'은 산업자동화 솔루션의 기술표준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두산건설,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국석유공사,LG화학,삼성테크윈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애용 중이다.
㈜케이디티시스템즈는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50%씩 꾸준히 성장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내년 예상 매출액은 300억원 선이다.
안 대표는 "처음부터 우리 기술과 우리 경쟁력으로 시작해 차곡차곡 일궈낸 값진 열매"라면서 "앞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힘써 해외 유수의 메이저급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회사의 연구개발 교육을 담당하면서 직접 R&D파트를 챙기는 '연구형 CEO'다. 그는 연세대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 선 전력도 갖고 있다. 안 대표는 전문경영인과 연구개발자라는 두 가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비결에 대해 "남들보다 앞서는 것이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라며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 나가는가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말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케이디티시스템즈(대표 안재봉ㆍwww.kdtsys.com)는 국내 유일의 산업자동화 토털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국내 산업자동화 솔루션의 창시자인 안재봉 대표를 비롯해 6명의 개발자들이 모여 1996년 창립했다.
설립 이듬해 윈도 기반의 HMIㆍSCADA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화제가 된 이 회사는 2001년에는 안 대표가 LG산전연구소 이사 시절 국내 최초로 개발한 프로그래머블 컨트롤러(PLC)에 터치 모니터링 기술을 접목해 시장에 선보였다. 2005년에는 HMI 소프트웨어 부분 국내 1위를 기록했고,같은 해 순수 국산기술의 제품들을 중동ㆍ유럽ㆍ인도ㆍ동남아 등의 해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이 회사의 제품 브랜드인 '사이몬(CIMON)'은 산업자동화 솔루션의 기술표준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 두산건설,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국석유공사,LG화학,삼성테크윈 등 굵직한 기업들이 이 회사의 제품을 애용 중이다.
㈜케이디티시스템즈는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50%씩 꾸준히 성장해 올해 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내년 예상 매출액은 300억원 선이다.
안 대표는 "처음부터 우리 기술과 우리 경쟁력으로 시작해 차곡차곡 일궈낸 값진 열매"라면서 "앞으로 브랜드 마케팅에 더욱 힘써 해외 유수의 메이저급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회사의 연구개발 교육을 담당하면서 직접 R&D파트를 챙기는 '연구형 CEO'다. 그는 연세대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로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 강단에 선 전력도 갖고 있다. 안 대표는 전문경영인과 연구개발자라는 두 가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비결에 대해 "남들보다 앞서는 것이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이라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라며 "그 어려움을 어떤 식으로 극복해 나가는가가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말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