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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노비즈ㆍ벤처기업 동시 등록

친환경 사무용 가구ㆍ교구 전문 생산업체 나드리시스템(www.nadrioa.co.kr, 대표 조남석)이 지난달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청의 이노비즈 기업에 동시에 등록했다. 1993년 설립된 이 회사는 현재 공기업과 학교 등 교육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자재 쇼핑몰 엔투비와 MOU(양해각서)를 체결,전국 철도역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사무용 가구 및 교구를 제 3자단가로 계약,등록하는 등 정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나드리시스템의 2008년 이노비즈 기업,벤처기업의 동시 등록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덕분. 3년째 영동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중소기업청의 과제를 수행해왔으며 내장형 컴퓨터 책상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과학실용 실험실습대와 진열장 등 교구용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각종 교구에 사용되는 원자재는 포름알데히드가 환경부 기준치 이하인 것이 특징. 따라서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남석 대표는 "남처럼 해서는 남보다 잘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 결과,어느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에도 과감하게 투자,친환경 신기술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대표는 "내년에는 공장 확장 이전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북이업종교류연합회 천동회 산학연 상호학습모임의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