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확대…1319.5원(30.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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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훈풍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131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0.1원이 하락한 131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39.6원이 급락한 13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310원대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달 10일 1307원 이후 5주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역외에서 나오고 있는 매도물을 역내에서 소화하면서 낙폭을 줄여 레벨을 1330원대로 올려놓은 뒤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에서 1320~1330원대로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던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반전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더욱 확대, 131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4.14p 떨어진 1157.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70p 내린 337.1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12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현행 연 1%인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증시 하락반전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점점 강동를 높이고 잇어 환율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2엔 하락하며 88.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30.1원이 하락한 131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39.6원이 급락한 13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310원대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달 10일 1307원 이후 5주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역외에서 나오고 있는 매도물을 역내에서 소화하면서 낙폭을 줄여 레벨을 1330원대로 올려놓은 뒤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에서 1320~1330원대로 오가며 등락을 거듭했던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 하락반전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더욱 확대, 1310원대로 떨어지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4.14p 떨어진 1157.42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70p 내린 337.1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12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여 환율 하락을 돕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현행 연 1%인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증시 하락반전에도 불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점점 강동를 높이고 잇어 환율시장 수급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1시23분 현재 전날보다 1.2엔 하락하며 88.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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