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소 핫'이 올해 단일 음원 판매 부문 1위에 올랐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KTF도시락은 17일 '2008년 음원 랭킹 톱 100'을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말 발표된 원더걸스의 '소 핫'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곡은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1위를 차지하며 점유율 14.4%를 기록,12.0%를 차지한 빅뱅의 '하루하루'(2위)를 제쳤다.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4위에도 랭크됐다. 이효리는 '유-고-걸'로 5위,다비치는 '사랑과 전쟁'으로 6위,씨야 & 다비치 & 블랙펄은 '블루문'으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음반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집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단일 음반 판매에서는 최근 1년간 단 한 명(팀)의 여가수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