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11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8%,전년 대비 8.7% 급감했다고 17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1998년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특히 주력 생산제품인 철강 파이프 비료 등의 수요가 급감했다. 최근 러시아 경제는 유가 폭락,그루지야와의 전쟁으로 인한 재정적자 급증,루블화 가치 급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