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전문기업인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세계 3대 디자인상(iF, Red Hot, IDEA)중 하나인 독일의 'iF 제품 디자인상' 조명(Lighting) 부문에서 자사의 LED 조명제품인 '루미다스-H'가 국내 LED조명 업계 최초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미다스-H'는 꽃의 형상을 방열 기술과 접목한 것으로,LED광소자를 보호하는 투명광 유도부를 꽃의 수술 형태로 만들어 빛을 고르게 퍼지게 하는 등 기능적 측면과 미적 요소를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iF 디자인상은 1954년 시작된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 재료 선택, 혁신도, 환경친화성, 기능성, 인체공학성, 안전성, 브랜드가치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39개국 2808개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