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매매에 강한 이현규 한화증권 대치지점 차장이 이번에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관련 수혜주를 골랐다.

이 차장은 17일 보유중이던 이노셀 주식 5만5000주 전량을 처분하는 대신, 5000만원 가량을 투입해 한국주철관공업 주식 2만주를 주당 평균 2543원에 분할 매수했다.

한국주철관은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최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27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차장은 "한국주철관이 정부에 상하수도용 수도관을 납품하고 있어 4대강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대강 정비사업에 수질개선은 필수적이기 때문에 한국주철관도 관련 테마주에 속한다는 것이다.

손창우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과장은 보유중이던 엔씨소프트 2000주를 모두 팔아 수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손 과장의 보유주식은 효성 230주와 세방전지 1000주로 감소하게 됐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