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조정시 금리·환율 수혜株 매수-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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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조정시 금리·환율 수혜株 매수-임정현
17일 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로 급등 출발했지만 재료 선반영과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춘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파격적 금리인하는 그만큼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도 낳고 있다.
무엇보다 확대통화정책과 확대재정정책 중 확대통화정책이 끝나면서 금리인하가 제대로 통제가 안 될 경우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 같다. 경제상황이 더 악화됐을 때 통화정책 수단이 없어지는 것도 고민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선제적으로 과감히 대응한 것이라면 내년 경기 개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단 이날 시장은 금리인하라는 호재가 소진되면서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 1200선 부근까지 고점이 높아지면서 차익실현 물량들이 나온 것.
그렇지만 지금 시장의 전반적 신호는 반등 신호가 유지되고 있어 반등을 노리는 기술적 매매는 유효하다. 이번달 10~15%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면 1180~1240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셈이다.
CD금리나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환율 하락, 외국인 매수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분위기는 예전보다 나아졌다.
경기나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기 때문에 적정한 숨고르기는 건전한 흐름이라고 보여지며 기술적 반등 구간에 있기 때문에 큰 폭 조정을 받으면 저가매수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
미 빅3 지원 금액이 예상을 상회한다면 또 다시 지수를 이끄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정책 수혜주 이후 금리나 환율수혜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임정현 부국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미국이 정책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춘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파격적 금리인하는 그만큼 내년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도 낳고 있다.
무엇보다 확대통화정책과 확대재정정책 중 확대통화정책이 끝나면서 금리인하가 제대로 통제가 안 될 경우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작용한 것 같다. 경제상황이 더 악화됐을 때 통화정책 수단이 없어지는 것도 고민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선제적으로 과감히 대응한 것이라면 내년 경기 개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일단 이날 시장은 금리인하라는 호재가 소진되면서 차익실현 빌미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장중 1200선 부근까지 고점이 높아지면서 차익실현 물량들이 나온 것.
그렇지만 지금 시장의 전반적 신호는 반등 신호가 유지되고 있어 반등을 노리는 기술적 매매는 유효하다. 이번달 10~15%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면 1180~1240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셈이다.
CD금리나 회사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환율 하락, 외국인 매수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분위기는 예전보다 나아졌다.
경기나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기 때문에 적정한 숨고르기는 건전한 흐름이라고 보여지며 기술적 반등 구간에 있기 때문에 큰 폭 조정을 받으면 저가매수로 접근하는 것도 좋다.
미 빅3 지원 금액이 예상을 상회한다면 또 다시 지수를 이끄는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정책 수혜주 이후 금리나 환율수혜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도 유효하다.
임정현 부국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