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 SBS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팀이 단체로 깜짝 등장한다.

17일 방송될 '스타의 연인' 3회분에서 서경석과 엄지원을 포함한 '한밤의 TV연예'팀이 단체로 카메로 출연하게 됐다.

극중 '한밤의 TV연예'팀은 이마리(최지우 분)가 집필하고 있는 책에 대한 소식과 손하영(기태영 분)과 열애설을 소개하게 된다.

촬영은 지난 11월 26일 '한밤의 TV연예' 생방송이 끝난 직후 10시경부터 진행됐다.

특히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세트와 진행자, 리포터들도 실제방송 그대로 출연했다.

또한 생방송에서 달변을 자랑하는 리포터 조영구는 드라마 촬영이라는 부담감에 대사를 몇 번이나 NG를 내 제작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대본에 '한밤의 TV연예' 내용이 담겨있어 촬영요청을 했는데 흔쾌히 허락을 해 드라마에 삽입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의 연인' 3회분은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