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12.17 17:59
수정2008.12.18 08:42
서울 강남권 3개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를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는 문제를 놓고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가 다른 목소리를 내 주민들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아파트 전매 제한이나 대출 규제를 받는 지역으로 해제 여부에 따라 부동산 거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국토부는 아파트 가격 하락을 이유로 해제하겠다고 밝힌 반면 재정부는 시기상조라고 맞서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