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송도에 바이오 연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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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연구개발비로 2006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패트리샤 임 IBM 아시아.태평양 제너럴비즈니스 사장 겸 IBM 글로벌 부사장은 최근 인천경제청을 방문하고 송도 5.7공구에 조성되는 바이오 연구단지에 본사의 고급 연구인력를 투입하는 한편 내년 10월까지 연구개발사업비로 5년짜리 장기차관 2006만달러를 도입해 이를 투자키로 했다. IBM은 또 바이오 연구단지에서 길병원과 가천의과학대학을 운영하는 가천길재단 등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IT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BM은 작년 11월부터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연구단지 투자를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왔다"면서 "최근 투자 결정을 확정하고 조만간 인천경제청과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IBM은 바이오단지 구축을 위해 가천길재단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합작투자법인인 BRC를 설립하고 내년 2월 연구단지 부지 확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토지대금 약 930억원)을 맺기로 했다. BRC는 2011년까지 20만4600㎡ 부지의 연구단지와 업무시설,임상연구동,아파트형 공장 등을 건립하고 상업 및 업무시설 분양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 570억원을 연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IBM이 가천길재단 등과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는 의료 바이오가 결합된 바이오IT와 지놈(유전자) 등 단백질 및 식약개발,유비쿼터스 헬스케어,생물정보학,의학영상,분자영상의학, 분자검사의학 등이다. 가천길재단은 2011년까지 2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 부담을 지게 된다. 인천도개공은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이행관리를 감독하고 책임진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hankyung.com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패트리샤 임 IBM 아시아.태평양 제너럴비즈니스 사장 겸 IBM 글로벌 부사장은 최근 인천경제청을 방문하고 송도 5.7공구에 조성되는 바이오 연구단지에 본사의 고급 연구인력를 투입하는 한편 내년 10월까지 연구개발사업비로 5년짜리 장기차관 2006만달러를 도입해 이를 투자키로 했다. IBM은 또 바이오 연구단지에서 길병원과 가천의과학대학을 운영하는 가천길재단 등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IT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BM은 작년 11월부터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연구단지 투자를 위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왔다"면서 "최근 투자 결정을 확정하고 조만간 인천경제청과 투자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전했다.
IBM은 바이오단지 구축을 위해 가천길재단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합작투자법인인 BRC를 설립하고 내년 2월 연구단지 부지 확보를 위해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토지대금 약 930억원)을 맺기로 했다. BRC는 2011년까지 20만4600㎡ 부지의 연구단지와 업무시설,임상연구동,아파트형 공장 등을 건립하고 상업 및 업무시설 분양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 570억원을 연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IBM이 가천길재단 등과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는 의료 바이오가 결합된 바이오IT와 지놈(유전자) 등 단백질 및 식약개발,유비쿼터스 헬스케어,생물정보학,의학영상,분자영상의학, 분자검사의학 등이다. 가천길재단은 2011년까지 22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연구개발사업 등에 대한 포괄적인 위험 부담을 지게 된다. 인천도개공은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이행관리를 감독하고 책임진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