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株 강세..EU탄소배출 규제 수혜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풍력발전 관련주들이 EU의 탄소배출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합의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2200원(12.22%)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 유니슨, 평산, 현진소재, 동국산 업 등도 3~6%대 강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EU가 탄소배출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에 합의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 경제성이 가장 높은 풍력관련주의 장기적 수혜 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EU는 전날 2008~2012년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3~2020년 탄소배출을 11% 감축하기로 합의했다"며 "관련 사업자들은 쿼타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감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력, 정유, 제강, 제지, 화학, 알루미늄 회사 등이 그 대상"이라며 "앞으로 탄소배출에 대한 각 사별 쿼터, 탄소 배출권 거래의 허용범위와 시기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태웅, 용현비엠을 풍력주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용현BM은 전날보다 2200원(12.22%) 오른 2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웅, 유니슨, 평산, 현진소재, 동국산 업 등도 3~6%대 강세다.
현대증권은 이날 EU가 탄소배출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에 합의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 경제성이 가장 높은 풍력관련주의 장기적 수혜 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EU는 전날 2008~2012년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2013~2020년 탄소배출을 11% 감축하기로 합의했다"며 "관련 사업자들은 쿼타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감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전력, 정유, 제강, 제지, 화학, 알루미늄 회사 등이 그 대상"이라며 "앞으로 탄소배출에 대한 각 사별 쿼터, 탄소 배출권 거래의 허용범위와 시기 등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태웅, 용현비엠을 풍력주중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