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강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 원어민강사를 겨냥한 구인구직 전문사이트가 생겨나 관심을 끌고 있다.

유에스워크(www.usawork.co.kr)는 영어전문 어학원,각종 학교,기업체 등에 원어민 및 교포강사를 공급해 주는 리쿠르팅 업무를 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이 회사는 원어민강사 리스트 열람에서부터 강사채용상담,계약서작성,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제공,사증발급 인정번호 발송,항공권 예약,외국인 등록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미국의 전문 에이전시인 ‘인터쿠르트(Intercruit)’사와 제휴로 체계적인 학력 검증시스템을 갖춰,원어민 강사의 안정적 수급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능력 있고 검증된 강사를 보장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창남 유에스워크 대표는 “사교육 열풍과 영어 공교육 확대로 양질의 원어민 영어교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영세 어학원을 중심으로 검증되지 않은 외국인 강사를 고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양질의 원어민 강사를 공급하기 위해 사이트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3443-0493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