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소재 전문기업 에스에스씨피(대표 오정현)는 전자재료 관련 기술이 지식경제부와 특허청이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주최한 ‘특허 분쟁 가상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 해외 경쟁기업이나 특허 관리 회사가 분쟁 및 무효화를 제기했을때 얼마나 효과적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특허분쟁으로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수상은 기술개발과 관련한 제반 여건상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