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매출 1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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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올해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삼양사 롯데칠성 롯데제과 동서식품 SPC그룹에 이어 한국야쿠르트가 식음료업계에서 9번째로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야쿠르트는 올 1~11월 매출이 9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9800억원을 기록한 야쿠르트는 올해 1조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외형 확대에는 라면과 우유 부분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루우유''깨끗한우유' 등의 매출은 지난달까지 1130억원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왕뚜껑''비빔면' 등 라면도 1180억원의 매출로 31.5% 늘었다. 주력 제품군인 '윌''야쿠르트''쿠퍼스''메치니코프' 등 발효유는 555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고,'싼타페''비락식혜''하루야채' 등 음료도 평년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매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올 1~9월 매출을 보면 CJ제일제당(2조6218억원),농심(1조2307억원)에 이어 오뚜기(9783억원) 삼양사(9586억원) 롯데칠성(9243억원) 롯데제과(9646억원)와 비상장사인 동서식품 SPC그룹 등이 올해도 매출 1조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야쿠르트는 올 1~11월 매출이 9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9800억원을 기록한 야쿠르트는 올해 1조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외형 확대에는 라면과 우유 부분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루우유''깨끗한우유' 등의 매출은 지난달까지 1130억원을 기록,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왕뚜껑''비빔면' 등 라면도 1180억원의 매출로 31.5% 늘었다. 주력 제품군인 '윌''야쿠르트''쿠퍼스''메치니코프' 등 발효유는 5550억원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고,'싼타페''비락식혜''하루야채' 등 음료도 평년 실적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매출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여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올 1~9월 매출을 보면 CJ제일제당(2조6218억원),농심(1조2307억원)에 이어 오뚜기(9783억원) 삼양사(9586억원) 롯데칠성(9243억원) 롯데제과(9646억원)와 비상장사인 동서식품 SPC그룹 등이 올해도 매출 1조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