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카지노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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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철 <그랜드코리아레저(주) CFO실장>
카지노 자본주의라는 말이 횡행하고 있다. 룰이 무너진 작금의 세계 금융시장을 일컫는 유행어다. 그러나 실제 카지노는 철저히 룰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모든 게임의 하우스 어드밴티지(카지노 측 승률)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 첨단 장비와 각종 법률,영업준칙에 의해 부정과 비리는 있을 수 없다.
금융위기 속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우리나라 경제의 활로를 뚫을 신성장동력의 하나다. 원자재 수입 없이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 연관 산업을 돌아가게 하는 등 이런 외화벌이 산업이 없다. 외화가득 효과가 뛰어나 '애국산업'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카지노는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관광객의 체재 기간을 연장시키고,경비 지출을 증대시키는 최고의 관광 아이템이다. 카지노 산업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카지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직접 효과인 1차 효과 및 간접 효과와 유발 효과를 더한 2차 효과로 나눌 수 있는데,국가 경제 전반에 다양한 기여를 한다. 이를 통해 교통 숙박 식음료 등 연관 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 10월14일 열린 '제35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3억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 3억불 관광진흥탑 획득은 외국 관광객 국내 유치 및 외화 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카지노업계 최초다. 3억달러면 승용차 1만5000대,휴대폰 260만대,반도체 3억개를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다. 외화가득률로 보면 자동차 71%,휴대폰 52%,반도체 43%인 데 비해 카지노는 무려 94%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해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268억원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파급 효과 1조9000억원,소득파급 효과 4000억원,고용파급 효과 1만9000명,부가가치 효과 9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파급 효과 8125억원 △소득파급 효과 1845억원 △고용파급 효과 8268명 △부가가치 효과 4151억원 △간접세 효과 359억원에 이른다.
이제는 한국도 카지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카지노는 관광산업으로 밀어줘야 한다.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어 마카오의 성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카지노 개방 이후 카지노 매출액 증가율이 2002년 10.1%,2003년 15.6%,2004년 30%,2005년 53%,2006년 16.6%에 이르고 있으며,지난해는 전년 대비 47.2%나 증가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8000달러를 기록해 홍콩을 능가하기에 이르렀다. 싱가포르도 카지노를 허가해 2009년 마리나베이에 미국 자본 샌즈가 35억달러를 들여 카지노를 설립하며,2010년 센토사섬에 말레이시아 카지노기업이 30억달러를 들여 카지노리조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웃 일본 역시 오키나와에 카지노시티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거 카지노는 도박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카지노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무지에서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사행산업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명백히 현행 관광진흥법상에도 관광산업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 자본주의라는 말이 횡행하고 있다. 룰이 무너진 작금의 세계 금융시장을 일컫는 유행어다. 그러나 실제 카지노는 철저히 룰에 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모든 게임의 하우스 어드밴티지(카지노 측 승률)가 최소한의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 첨단 장비와 각종 법률,영업준칙에 의해 부정과 비리는 있을 수 없다.
금융위기 속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우리나라 경제의 활로를 뚫을 신성장동력의 하나다. 원자재 수입 없이 고용을 창출하고 내수 연관 산업을 돌아가게 하는 등 이런 외화벌이 산업이 없다. 외화가득 효과가 뛰어나 '애국산업'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카지노는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관광객의 체재 기간을 연장시키고,경비 지출을 증대시키는 최고의 관광 아이템이다. 카지노 산업은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카지노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직접 효과인 1차 효과 및 간접 효과와 유발 효과를 더한 2차 효과로 나눌 수 있는데,국가 경제 전반에 다양한 기여를 한다. 이를 통해 교통 숙박 식음료 등 연관 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 10월14일 열린 '제35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3억불 관광진흥탑'을 수상했다. 3억불 관광진흥탑 획득은 외국 관광객 국내 유치 및 외화 획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 카지노업계 최초다. 3억달러면 승용차 1만5000대,휴대폰 260만대,반도체 3억개를 수출한 것과 같은 규모다. 외화가득률로 보면 자동차 71%,휴대폰 52%,반도체 43%인 데 비해 카지노는 무려 94%나 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난해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268억원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 전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생산파급 효과 1조9000억원,소득파급 효과 4000억원,고용파급 효과 1만9000명,부가가치 효과 9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그랜드코리아레저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파급 효과 8125억원 △소득파급 효과 1845억원 △고용파급 효과 8268명 △부가가치 효과 4151억원 △간접세 효과 359억원에 이른다.
이제는 한국도 카지노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카지노는 관광산업으로 밀어줘야 한다. 카지노를 산업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경제적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를 들어 마카오의 성장은 상상을 초월한다. 카지노 개방 이후 카지노 매출액 증가율이 2002년 10.1%,2003년 15.6%,2004년 30%,2005년 53%,2006년 16.6%에 이르고 있으며,지난해는 전년 대비 47.2%나 증가했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만8000달러를 기록해 홍콩을 능가하기에 이르렀다. 싱가포르도 카지노를 허가해 2009년 마리나베이에 미국 자본 샌즈가 35억달러를 들여 카지노를 설립하며,2010년 센토사섬에 말레이시아 카지노기업이 30억달러를 들여 카지노리조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웃 일본 역시 오키나와에 카지노시티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거 카지노는 도박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카지노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무지에서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사행산업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명백히 현행 관광진흥법상에도 관광산업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