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18일 미국의 이스트만과 함께 아세테이트 생산 합작법인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는 앞으로 울산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2010년 2분기부터 연간 약 2만7000t의 아세테이트 토우(TOW)를 생산,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세테이트 토우는 담배용 필터 제조의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1920년에 설립된 이스트만은 아세테이트 섬유 등을 주력사업으로 지난해 65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화학기업이다. 현재 미국 테네시 킹스포트에 본사가 있으며 1만500여명 직원을 두고 있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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