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155개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코웨이 파트너스데이는 웅진코웨이가 협력업체와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다.이날 웅진코웨이는 13개 우수협력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웅진코웨이는 올해 초부터 상생경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GCI(Group Cost Innovation) 프로젝트’를 도입·시행하고 있다.이는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업체를 바꾸지 않고 기존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상생경영 기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원가절감을 하려면 아예 업체를 바꾸거나 해외 업체를 활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기존 국내 업체를 통해 GCI를 활용해 원가를 절감하고 그 성과를 협력업체와 절반씩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이외에도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그린파트너 인증’을 수여해오고 있다.홍준기 대표는 “협력 업체와 상생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면서 “어려운 시대지만 상생경영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관계가 보다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