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영화 '쌍화점'에서 노출신을 위해 8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영화에 노출신이 있어 8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날 MC들은 조인성을 보자 "살이 빠져 보인다"고 말했으며 이에 조인성은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미소년 호위무사"라며 "처음 도전하게 된 노출연기를 위해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에 찍은 베드신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며 "30살이 되기전에 연기변신하기 위해 베드신을 해본것이다. 예쁘게 봐달라"고 베드신 촬영이후 심경을 밝혔다.

조인성은 최근 쌍화점 기자간담회에서 "동성애자라 루머 때문에 좋은 작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으며 '쌍화점'에서 주진모와 송지효와 각각 베드신 연기를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쌍화점'은 왕의 호위무사인 '홍림' 조인성과 원의 지배를 받던 '고려왕' 주진모, 왕과 정략결혼한 원나라 출신 '왕후' 송지효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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