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박시후와 윤정희가 첫 키스에 성공했다.

SBS 드라마 '가문의 영광'에서 멜로라인을 형성해온 두 사람이 방송 3개월 만에 첫키스를 나눴다.

극중 정리해고된 강석의 회사 간부들이 집으로와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본 단아가 강석을 위로하자 "오늘 한번만 참아주겠습니까?"라는 말과 함께 입을 맞춘 것. 이번 키스신은 지난 15일 강추위속에서 4시간 동안 촬영됐다. 특히 한류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박시후의 인기에 일본팬들과 국내팬들이 구경(?)에 나서는 진풍경이 일어나기도 했다.

박시후는 "극중 첫 키스신이라 저 역시 이번 주 방송이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 덕분에 힘든 줄 모르고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후의 키스신은 21일 방송되는 22회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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