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최근 초기 뇌졸중 증세로 입원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그러나 언어나 신체적 장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총재와 병원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두통으로 서울 순천향대 병원을 찾은 김 전 총재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통해 뇌졸중 초기증상이 보인다는 진단을 받았다.하지만 수술없이 약물치료를 받아도 충분할 정도로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1926년생인 김 전 총재는 입원 전날 골프를 쳤을 정도로 평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