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초등학교 시절 겪은 목욕탕 굴욕사건을 공개했다.

김건모는 20일 방송된 SBS 예느프로그램 ‘좋아서’에 출연해 “항상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여탕을 다녔다”며 “아직도 여탕에서의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여탕을 다녔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했다.

이어 김건모는 굴욕사건을 털어놨다. 그는 “평소와 다름 없이 엄마를 따라 갔다”며 “4학년의 어느 날 목욕탕에서 같은 반 여자아이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었지만 같은 반 여자아이를 만났다는 사실에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 거렸다”며 웃음을 안겨줬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