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연말을] 한경 선정 '올해의 책' (경제ㆍ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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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보는 새로운 시각
◆화폐전쟁
화폐라는 렌즈로 자본주의 사회와 금융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조망한 역작.저자는 300년 동안 일어난 중대 사건의 모든 배후에는 국제 금융자본 세력의 그림자가 작용해왔다면서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도 '핵무기'가 아니라 '화폐'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세계대전과 1929년의 대공황,일본의 잃어버린 10년,아시아 금융위기,반토막 난 상하이 증시,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도 금융 재벌의 득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국제 금융재벌들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대비책까지 알려준다.
미래 성장 위한 정책대안 제시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창조''실용''주체성'의 3대 목표 아래 '긴급자본통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환투기꾼의 볼모에서 벗어나야 한다''BIS비율 맹목적으로 쫓지 말자' 등의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다소 급진적으로 보이는 주장들도 있지만 세계 대공황과 아시아ㆍ중남미 금융위기를 깊이 연구한 끝에 내놓은 '금융ㆍ산업 동반성장 전략'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설득력을 갖는 제언들이다.
强小기업 숨어있는 성공비결
◆히든 챔피언
작지만 강한 알짜배기 기업들의 성공 비결과 독특한 경영 노하우들을 모았다. '히든 챔피언'은 평범한 회사지만 목표에 적합한 전략을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회사를 뜻한다. 저자는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독일 최고의 경영학자.그는 청소기 분야에서 유럽 1위인 하코,풍력에너지 설비 분야의 세계 특허 40%를 보유한 에네르콘,무대 마이크 생산회사 젠하이저,카메라 삼각대 전문회사 작흐틀러 등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화,세계화로 무장한 '강소기업'의 혁신 현장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살폈다.
역사적 사건 속의 리스크 조명
◆리스크
위험과 기회,미래가 공존하는 리스크의 세계를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조명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리스크 정복의 역사,확률이론의 기초를 세운 프랑스의 삼총사,잡화점 주인이 제시한 통계학의 핵심 개념,의사 결정과 선택의 확신을 세워준 영국 과학자의 적수,컴퓨터의 한계 등 흥미로운 얘기들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자산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손실과 위기를 관리하는 신의 가술이 곧 리스크 관리'라며 상황이 어렵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하는 것이 리스크의 원래 의미라고 강조한다.
기후변화 해결 '그린 전략' 제시
◆코드 그린
《세계는 평평하다》《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등으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의 최신작.이번에는 지구촌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뜨겁고,평평하고,붐비는' 지금의 세계를 넘어설 미래 국가 성장동력은 '녹색 기술'이라며 클린 에너지(청정에너지) 개발,에너지 효율성 향상,자연 보호를 위한 방법 등의 '코드 그린' 전략을 제시한다. '더러운' 화석연료 성장시스템에서 풍력ㆍ수력ㆍ태양력 등 '깨끗한' 연료를 성장 시스템으로 하는 체제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인류 공동의 번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주식투자 "시장에 맞서지 말라"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1,2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주식시장과 경제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정치,사회,경제적 요인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한 투자철학서.세계경제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거시적이면서 미시적인 관점으로 해부했다. 시장의 본질과 움직임,투자 결정 요소 등 원론적인 가치부터 주식거래에 필요한 세부 지침까지 망라했다. 무엇보다 "시장에 맞서거나 이기려 하지 말고,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핵심.급변하는 금융시스템의 기본 원리와 시장을 통찰하는 혜안도 돋보인다.
◆화폐전쟁
화폐라는 렌즈로 자본주의 사회와 금융 시스템의 작동원리를 조망한 역작.저자는 300년 동안 일어난 중대 사건의 모든 배후에는 국제 금융자본 세력의 그림자가 작용해왔다면서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도 '핵무기'가 아니라 '화폐'라고 강조한다. 그는 또 "세계대전과 1929년의 대공황,일본의 잃어버린 10년,아시아 금융위기,반토막 난 상하이 증시,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도 금융 재벌의 득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국제 금융재벌들이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방법과 이에 대한 대비책까지 알려준다.
미래 성장 위한 정책대안 제시
◆한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꿔라
싱가포르 국립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가 미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창조''실용''주체성'의 3대 목표 아래 '긴급자본통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환투기꾼의 볼모에서 벗어나야 한다''BIS비율 맹목적으로 쫓지 말자' 등의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다소 급진적으로 보이는 주장들도 있지만 세계 대공황과 아시아ㆍ중남미 금융위기를 깊이 연구한 끝에 내놓은 '금융ㆍ산업 동반성장 전략'이라는 점에서 커다란 설득력을 갖는 제언들이다.
强小기업 숨어있는 성공비결
◆히든 챔피언
작지만 강한 알짜배기 기업들의 성공 비결과 독특한 경영 노하우들을 모았다. '히든 챔피언'은 평범한 회사지만 목표에 적합한 전략을 개발해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한 회사를 뜻한다. 저자는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독일 최고의 경영학자.그는 청소기 분야에서 유럽 1위인 하코,풍력에너지 설비 분야의 세계 특허 40%를 보유한 에네르콘,무대 마이크 생산회사 젠하이저,카메라 삼각대 전문회사 작흐틀러 등 독보적인 기술과 전문화,세계화로 무장한 '강소기업'의 혁신 현장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살폈다.
역사적 사건 속의 리스크 조명
◆리스크
위험과 기회,미래가 공존하는 리스크의 세계를 역사적인 사건과 함께 조명했다.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에서 비롯된 리스크 정복의 역사,확률이론의 기초를 세운 프랑스의 삼총사,잡화점 주인이 제시한 통계학의 핵심 개념,의사 결정과 선택의 확신을 세워준 영국 과학자의 적수,컴퓨터의 한계 등 흥미로운 얘기들이 소설처럼 펼쳐진다. 자산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손실과 위기를 관리하는 신의 가술이 곧 리스크 관리'라며 상황이 어렵다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포착하고 도전하는 것이 리스크의 원래 의미라고 강조한다.
기후변화 해결 '그린 전략' 제시
◆코드 그린
《세계는 평평하다》《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등으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의 최신작.이번에는 지구촌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뜨겁고,평평하고,붐비는' 지금의 세계를 넘어설 미래 국가 성장동력은 '녹색 기술'이라며 클린 에너지(청정에너지) 개발,에너지 효율성 향상,자연 보호를 위한 방법 등의 '코드 그린' 전략을 제시한다. '더러운' 화석연료 성장시스템에서 풍력ㆍ수력ㆍ태양력 등 '깨끗한' 연료를 성장 시스템으로 하는 체제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인류 공동의 번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주식투자 "시장에 맞서지 말라"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1,2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주식시장과 경제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정치,사회,경제적 요인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한 투자철학서.세계경제와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을 거시적이면서 미시적인 관점으로 해부했다. 시장의 본질과 움직임,투자 결정 요소 등 원론적인 가치부터 주식거래에 필요한 세부 지침까지 망라했다. 무엇보다 "시장에 맞서거나 이기려 하지 말고,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핵심.급변하는 금융시스템의 기본 원리와 시장을 통찰하는 혜안도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