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의 악동이자 억만장자 미녀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27) 집에 도둑이 들어 보석 등 200만달러어치가 없어졌다.

19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부촌인 베벌리힐스에 있는 힐튼의 저택에 이날 새벽 한 남자가 대문을 따고 들어와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도난품 목록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리처드 프렌치 LA경찰 대변인은 힐튼의 침실이 털렸다고 밝혔다. 힐튼은 최근 잡지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에 대해 "지금까지 구입한 것 중 최고가 집"이라면서 "집에 나이트클럽이 있으면 파티를 하는 데 정말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