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러 북방 건설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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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업과 협력 합의서 교환
현대그룹이 러시아 북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그룹은 서울을 방문한 러시아의 키릴 루빈스키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Industrial Investors)그룹 수석부사장과 21일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조건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 사장은 "양측은 이번 서울 협의를 통해 각 분야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조건에 대해 합의하고 일부는 구체적 세부방안까지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양측은 다음달 일부 사업에 대해 실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북방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아 오는 2012년 그룹 매출 3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말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 개발 및 운송인프라 구축 △러시아 동북아 신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모스크바 근교 컨테이너 야드 건설 △해운 및 러시아내 물류부문에서의 공동투자 및 협력 등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현대그룹이 러시아 북방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그룹은 서울을 방문한 러시아의 키릴 루빈스키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Industrial Investors)그룹 수석부사장과 21일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조건에 합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했다.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 사장은 "양측은 이번 서울 협의를 통해 각 분야별로 추진할 사업의 기본조건에 대해 합의하고 일부는 구체적 세부방안까지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말했다. 양측은 다음달 일부 사업에 대해 실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북방사업을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삼아 오는 2012년 그룹 매출 3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말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 개발 및 운송인프라 구축 △러시아 동북아 신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모스크바 근교 컨테이너 야드 건설 △해운 및 러시아내 물류부문에서의 공동투자 및 협력 등 북방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