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부동산 경기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거래를 활성화하고 25만가구에 달하는 미분양 주택 해소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종합대책을 2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공개한다.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던 정부의 입장이 바뀐 것은 이대로 두면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의 반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부동산 경기 연착륙은 규제 완화로 풀어야 한다"고 공감하고 있다. 그러나 실물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는 그 효과가 더디게 나타날 것 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