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대와 우려의 공존-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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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2일 KT에 대해 구조조정 이슈에 대한 기대와 내년 영업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며 보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내년 1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마무리되면 KTF와의 합병이 의외로 빨리 추진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KT-KTF 주가 차이가 크지 않아, 합병 주체인 KT 주가 부양을 위한 별도의 노력이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예상 가능한 방안은 인력 구조조정, 부동산 개발 등의 구조조정 이슈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증권은 KT가 인터넷전화(VoIP) 및 유선가입자 감소에는 수동적 전략으로, 당분간 적극적 대응이 자제될 것이라며 와이브로 역시 소극적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PTV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은 2010년으로 예상되지만 광고 매출이 의미 있게 창출될 수 있는 시점은 적어도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KT의 BPS(주당순자산)는 4만6500원에서 6만1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자산 재평가가 가능하며 특히 공시지가(5조700억원)와 장부가(1조1000억원) 차이가 큰 토지 자산 재평가 차익(약 4조원)이 크게 잡힐 것"이라며 "토지 자산 재평가 차익에 대해서는 IMF 당시에도 1%의 세율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내년 1월 14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마무리되면 KTF와의 합병이 의외로 빨리 추진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며 "KT-KTF 주가 차이가 크지 않아, 합병 주체인 KT 주가 부양을 위한 별도의 노력이 가시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예상 가능한 방안은 인력 구조조정, 부동산 개발 등의 구조조정 이슈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양증권은 KT가 인터넷전화(VoIP) 및 유선가입자 감소에는 수동적 전략으로, 당분간 적극적 대응이 자제될 것이라며 와이브로 역시 소극적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IPTV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은 2010년으로 예상되지만 광고 매출이 의미 있게 창출될 수 있는 시점은 적어도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증권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KT의 BPS(주당순자산)는 4만6500원에서 6만1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자산 재평가가 가능하며 특히 공시지가(5조700억원)와 장부가(1조1000억원) 차이가 큰 토지 자산 재평가 차익(약 4조원)이 크게 잡힐 것"이라며 "토지 자산 재평가 차익에 대해서는 IMF 당시에도 1%의 세율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부담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